‘정인이 사건’ 때문에 갑자기 이명박 재소환 되고 있는 이유

  						  
 								 

정인이 사건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거론되고 있다.

정인이 사망사건에 대해 당국이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일산 10세 여야 폭행 사건’을 처리했던 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담당자들을 질책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3월 26일 경기 일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여자 초등학생이 괴한에게 폭행을 당하고 납치를 당할 뻔했다.

당시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폭행으로 보고한 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일산 경찰서를 방문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초등학생에게 한 범죄를 폭행 사건으로 다뤘다는 것은 ‘별일 아니다’라며 간단히 끝내려는 경찰의 안일한 조치”라고 질타했다.

이 전 대통령이 일산 경찰서를 방문한 이후 경찰은 6시간 만에 피의자를 잡았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부실수사 책임을 물어 고양 일산 경찰서 경찰 6명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서울 양천 경찰서는 16개월 된 정인이가 입양 가족에게 학대를 받고 있다는 정황 신고를 받았다.

당시 경찰은 3번의 신고에도 이를 모두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해 정인이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 안일한 대처에 책임을 물었고 해당 경찰에게 ‘경고’,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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