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 굿즈 만들어버린 인간의 인스타 글

  						  
 								 

마음 아픈 ‘정인이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벌이는 한편,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많다.

며칠 전 쇼핑 어플 ‘아이디어스’의 한 작가 A씨가 본인의 인스타 계정에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굿즈 제품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사진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인이 챌린지를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 미안한 마음을 글씨에 담아 제품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나도 안 팔려도 좋다”며”세상 사람들 한 분에게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여기서 이상한 점은, 아동학대·살해 사건인 ‘정인이 사건’을 이용해 굿즈를 제작했으나 해당 상품이 무료도 아니며 기부, 후원에 대한 이야기도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로 모든 수익금을 작가가 받게 되는 형식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보통 이런 건 판매금액을 기부하지 않냐”고 묻자 A씨는 “그런가요”라며”팔리면 모든걸 기부할게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제품에 수익을 기부한다는 설명은 달리지 않았고, 다른 누리꾼도 “수익은 기부되는거냐”고 묻자 A씨는 “안팔릴거다”며”무슨 그런 걱정을 하냐”고 말을 돌렸다.

이에 많은 비난을 받자, A씨는 결국 사과글을 올리며 “저는 그냥 단순하게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한 것”이라며”생각이 짧았다”고 밝혔다.

일부 누리꾼들이 “상품도 내리라”고 말하자 A씨는 “내리려고 컴퓨터를 끄는 중이다”는 다소 애매한 답변을 했으며, “지금껏 팔린 상품 수익에 대해서도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팔린게 없는데 어쩌지요”라고 답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알리려는 진짜 좋은 마음이었으면 일부라도 기부하던가 말이 안된다”,”사과 글에 태그 야무지게 단 거 보소”,”남의 불행을 팔아먹으려 하다니 정말 끔찍한 인간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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