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땅 속에서 생매장 돼 돌아가셨습니다”(+청원)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게 된 한 자녀의 사연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오늘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가 땅 속에서 생매장 되어 돌아가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친구 아버지가 사고를 당해 사망한 A씨의 사연이 너무 마음이 아파 대신 글을 작성했음을 밝히며 글을 시작했다.

글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40대 가장이며, 한 아내의 남편이자 대학생 두 딸의 자상한 아버지 였다.

A씨의 아버지는 강원도 근덕에 위치한 석회석 광산에서 굴삭기 기사로 근무했고, 사고가 일어난 당일 날만큼은 “일을 가고 싶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불안했던 그 날, 아버지는 점심식사를 마친 채 근무를 하러 홀로 석회석 굴속에 들어갔고, 10분만에 광산이 붕괴되어 쏟아져 내렸다.

그대로 A씨의 아버지는 차디찬 흙더미 속, 굴삭기에서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생매장 되어 고통스럽게 생을 마감했다.

해당 사건의 원청인 시멘트 회사는 “나몰라라”식으로 터무니 없는 금액을 제안하며 조용히 일을 덮으려고 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장에서는 모든 작업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고, 석회석 광산은 붕괴 사고에 항상 취약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고가 일어난 곳에는 안전 관리 요원 한명도 배치되지 않았다.

글쓴이는 “친구는 많은 슬픔과 상처를 입었지만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드리기 위해 스름을 억누를 채 큰 회사를 상대로 싸우고 있다”며”부디 많은 공유와 청원 부탁드린다”며 청원 링크를 올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마음이 너무 아프다”,”이건 알려야 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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