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에 도착한 대리기사가 귀가하는 놀라운 방법

2021년 January 27일   admin_pok 에디터

운전을 하지 못하는 상태의 손님을 차와 함께 안전히 귀가시켜주는 대리운전 서비스가 있다.

전국의 여러 지역에 대리기사가 직접 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고객의 차를 운전해 집까지 데려다주다보면 꽤 먼 곳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더불어 보통 술을 마신 사람이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다보니 새벽시간대에 타지에 도착하는 경우도 상당수이다.

만약 도착한 목적지가 다른 손님의 콜을 잡기에 괜찮은 지역이라면 이동없이 그 지역에서 콜을 기다리며 활동하다 첫차를 타고 귀가한다.

이동 비용이 많이 나올만큼 먼 지역이 아니라면 대리운전 기사끼리 모여 택시카풀을 하기도 한다.

택시 카풀을 쉽게 모집하기 위해 대리운전 기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풀게시판’이 있기에 수월히 이뤄지는 편이다.

아니면 대리운전 회사가 운영하는 직원용 셔틀버스가 따로 있는데, 이용요금은 약 2~4천원 정도여서 택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2인 1조로 활동하며 1명이 대리운전 서비스로 손님을 태워다주면 뒤에서 대기하던 다른 한 명이 픽업해 같이 귀가하는 방식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 수입은 5:5로 나눈다.

마지막으로 전동킥보드를 직접 들고다니며 픽업하는 고객의 차에 실어놨다가 그걸 타고 귀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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