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률 5.14%” 어른들도 못 맞추는 초등학교 1학년 문제 수준

  						  
 								 

초등학교 1학년 수학문제에 어른들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국가수리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초등학교 2학년 수학문제가 등장했다.

당시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국민 대부분 수학에 대한 개념이 너무 어렵다고 느낀다”면서 “초등학교 2학년 수학교과서인 ‘수학 익힘책’에 싣기 위해 실제로 검토된 문제를 냈더니 초등학교 3학년의 평균 점수가 30점도 안 나왔다”고 지적했다.

해당 문제는 ‘1부터 9까지 숫자 카드 중 4와 6을 뽑아 64를 만들었는데 남은 카드와 빼기 카드를 이용해 64가 되는 식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배 의원은 “올해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시작되는데 학생들이 수학이 너무 어렵다보니 자유학기제 활동을 할 시간에 수학 학원을 찾고 있다”면서 “초등학생인데 이런 수준의 문제가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박형주 수리과학연구소장은 “수학은 생각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과목인데, 저런 문제는 지식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 같고 생각하는 방식을 연습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렵네”, “애들이 이걸 풀 수 있다고?”, “수학 다 필요없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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