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가격보다 ‘배민’ 사용했을 때 가격이 비싸지는 심각한 이유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음식 배달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된 사실이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연맹이 서울 강남지역 ‘배달의민족’ 등록업체 중 음식 종류별로 5곳씩 총 65곳을 직접 방문해 음식값을 조사했다.

그 결과 65곳 중 37곳(56.9%)의 배달어플 상 음식 판매 가격이 매장 판매가격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카페 및 디저트 매장은 조사 대상 전부가 배달어플 상 판매가격이 매장 판매가격보다 높았다.

또한 한식, 야식, 도시락 매장 5곳 중 4곳에서도 배달어플 상 판매 가격이 더 비쌌다.

한국소비자연맹 황수현 간사는 이에 대해 “소비자들이 가격을 잘 아는 프랜차이즈 매장은 가격차이가 작거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소비자 연맹은 이런 가격 차이가 일부 업체들이 배달비 일부를 음식값에 반영하면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했다.

고객에게 높은 배달비를 부과하면 주문이 줄어들 수 있으니 배달비를 낮추고 음식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것.

심지어 해당 조사에서 음식 값을 기존보다 높게 책정한 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여는 식당도 발견됐으며, 이런 경우 할인쿠폰을 적용해도 매장가격보다 높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누리꾼들은 “배신당한 느낌이다”,”힘든 시기에 서로 속이고 살아야겠냐”,”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지 기분나쁘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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