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노출 방송 거부해?” 밧줄로 직원 숨지게 한 BJ

  						  
 								 

한 20대 여성이 끔찍한 방법으로 억울하게 살해당했다.

오늘 2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다주 부장판사)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41)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뿐만 아니라 재판부는 A씨에게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및 유족들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도 내렸다.

A씨는 경기 의정부시 내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해외선물 투자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는 경제 상황이 악화되며 빚이 1억원이 넘은 상태에서 사무실 임대료와 가족 병원비 등 매달 1천 500만원가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A씨는 이에 지난해 3월 B씨(24세)를 채용했고 주식 관련 지식을 가르친 뒤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고 방송을 시켜 수익을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B씨는 이를 거부했고 A씨는 이에 분노해 지난해 6월 출근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밧줄 등으로 억압했다.

이후 B씨에게 계좌이체를 통해 천만원을 빼앗은 뒤 경찰에 신고할까 두려워 안정제와 수면제 등을 먹인 뒤 목졸라 살해했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살시도를 했으나 실패했고 3일 뒤 경찰에 직접 연락해 자수했다.

조사 과정 중 A씨는 이전에 특수강도죄와 특수강간죄로 각각 징역 3년 6개월,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바가 확인됐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