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까마귀에 점령 당하고 있다는 한국 지역 상황

경기도 오산시에 모인 까마귀떼의 사진이 공개되어 수많은 누리꾼들의 혐오를 사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경기도 오산 까마귀떼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올라온 게시물에서는 오산시 곳곳의 전선과 건물을 지배한 수많은 까마귀들이 찍힌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 속 까마귀들은 심각하게 많기에 하늘이 까마귀로 온통 뒤덮여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해당 까마귀들은 시베리아에 살다 겨울이 되면 한국으로 오는 철새로, 수원·오산·화성·평택·울산에 들른다.

심지어 울산에서는 수만 마리의 까마귀 떼의 배설물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모집할 정도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

한편 경기도 오산시는 1904년 경부선 완공 당시 오산역 한쪽에 “하늘에 까마귀가 많이 날아다녀 역명이 오산이 됐다”고 설명하는 동판을 세워놓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사진을 보고 “징그럽다”,”무슨 저렇게 떼를 지어서 다니냐”,”시베리아는 넓지만 우리나라는 좁다고”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