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맥없이 이어지며 설날 연휴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이어지고 있다.

온 가족이 모이는 설날 연휴에 코로나 집단감염이 심각해질것을 우려해 정부가 내놓은 대책이지만,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가정도 많다.
이에 한 커뮤니티에는 지난 1일 “명절에 안간다니 신혼집으로 오겠다는 시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정부가 내린 ‘5인 이상 집합금지’법에 따라 이번 설에는 시댁에 갈 수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자 시댁이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A씨의 집으로 찾아오겠다고 통보했다.

심지어 감염의 우려가 더 높은 대중교통 버스를 타고 오겠다고 통보해 A씨는 계속해서 만류하지만 시어머니는 계속 못들은척 하는 중이다.
A씨는 “이 같은 경우는 어쩌면 좋냐”며 막막한 심정을 토로하고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그냥 오시지 말라 해라”,”혼자 친정 가라”,”남편만 보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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