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이상이 모른다는 과학적 진실…

  						  
 								 

지난 3일 저녁과 새벽 사이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다.

이렇게 눈이 오는 날에는 제설차가 도로 위를 다니며 염화칼슘을 뿌리는 광경이 익숙하다.

여기서 국민의 70% 이상이 헷갈리는 상식 문제가 있는데, 바로 “눈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면 어는점이 낮아질까 높아질까?”이다.

염화칼슘이 눈 덮인 도로에 발휘하는 제설효과는 ‘어는점 내림’ 효과를 이용한 것이다.

비휘발성인 용질이 녹아 있는 용액의 어는 점은 순수한 용매보다 낮아진다.

즉 염화칼슘이 눈에 섞이면 영하의 온도에서도 잘 녹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염화칼슘은 고체 상태에서도 주변 공기가 머금은 습기를 빨아들이며 스스로 녹는 ‘조해성’이 있어 길 위에 뿌리면 ‘염화칼슘 수용액’이 된다.

해당 수용액이 얼음과 닿으면 녹아 물이 되는데, 녹은 물이 수용액과 합쳐져서 어는점 효과를 보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웬만해서는 다시 얼지 않게 되고 겨울철에 미끄럼 방지 효과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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