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알파고’ 가지고 획기적인 일을 준비 중입니다”

2021년 February 8일   admin_pok 에디터

서울 성북구는 인공지능 로봇으로 치매환자를 돌보고 이 과정에서 장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8일 밝혔다.


성북구와 성북50플러스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로봇 ‘앵무새 피오’를 활용해 치매환자와 독거노인에게 각종 검사와 인지강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구는 먼저 50플러스세대 인공지능 치매예방 교육을 위한 장년층 강사를 양성한다. 구는 주민센터, 관내 복지관 및 치매안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역량강화 교육, 인공지능 로봇 활용 치매예방 활동, 모형 개발, 성과 보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성북50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의 정서와 신체, 인지활동을 도움으로서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장년층을 대상으로 강사를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뿐 아니라 치매를 사전에 방지해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일거다득의 커뮤니티 케어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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