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자꾸 제 집을 탐내는데 너무 빡치네요”

2021년 February 9일   admin_pok 에디터

남자친구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늘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꾸 내 집을 탐내는 남친”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올해 32살이며, 현재 대학 졸업 전부터 취업해서 모은 돈 2억여원으로 수도권 아파트를 구입하려 알아보는 중이다.

최근 A씨의 남자친구 B씨는 그 사실을 알고 “여기 집을 사라”,”저기가 더 오르겠다”,”나중에 우리 여기 사면 월세받은거 결혼해서 생활비에 보태자”는 식의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A씨는 현재 남자친구와 결혼할 마음이 없으며, B씨도 “너랑 결혼은 안 할거다”는 말을 하곤 했다.

그러던 B씨가 A씨가 집을 산다는 말을 듣고 갑자기 결혼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직접 집을 보러 가기까지 했다.

A씨는 “겨우 미래에 제 몸 하나 담고 살 작은 아파트 사는거에 왜 저렇게 의미부여를 하는지 모르겠다”며”부담스럽다”고 조언을 구하며 글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딱 잘라 말씀하세요”,”우리 집이 아니라 내집이라고 하세요”,”미래 계획을 같이 말하면 되지 왜 여기다 욕하라는 식으로 글을 올리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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