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입니다. 이번달 백신 접종 정확한 날짜 나왔습니다” (+대상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지금,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8일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4일부터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 들어올 도입 물량은 75만명분(150만회분)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위탁생선을 통해 공급한다.

앞으로 진행될 3분기까지 총 1000만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오늘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백신의 마지막 절차인 3차 전문가 자문 회의(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1차 물량은 순차적으로 경기 평택시 물류센터에 입고된다. 이곳에서 물량을 나누고 포장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어 전국의 요양병원·시설과 코로나19 치료 병원 등에 배송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공개한 예방접종계획에 따르면 1분기(1∼3월)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이다. 정부는 19일까지 초도 물량의 접종 대상자와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허가에 큰 걸림돌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앞서 논란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한 고령자 접종 여부는 아직 나아지지 않은 상태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에 대해 “고령자에 효과가 없다는 게 아니다”라며”효과를 판단할 결과가 충분치 않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 백신 접종률은 좀 높았으면 좋겠다”,”화이팅”,”우리나라만이라도 좀 안전해졌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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