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나 지하철 철로에 무조건 자갈 깔려있는 진짜 이유

  						  
 								 

지하철이나 기차를 기다리며 철로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갈이 잔뜩 깔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자갈이 아닌 콘크리트로 처리되어 있는 철로도 많지만, 아직도 자갈이 깔린 철로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하철이나 기차가 지나가면서 자갈이 튕기면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갈을 깐 이유가 있다.

기차가 다니는 길은 궤도라고 불리는데, 궤도는 노반과 자갈, 침목, 레일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자갈로 이루어진 궤도를 자갈 도상 궤도라고 한다.

도상은 나무부분인 침목을 고정하고, 침목으로부터 전달되는 하중을 넓게 분산시켜 노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자갈 도상 궤도의 자갈은 전동차의 하중이 자갈에 의해 고르게 분산돼 진동과 소음을 적게 해주며, 승차감도 좋게 해준다.

또한 철로에 풀이 나는 것을 막아주고, 빗물도 고이지 않게 해주며 초기 시공이 간편하고 건설비가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현재는 유지비용이 많이 들고, 재정비를 주기적으로 해줘야하며 기후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콘크리트로 대체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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