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0명한테 1000억짜리 주식 나눠드립니다”

2021년 2월 15일   admin_pok 에디터

쿠팡에서 배송 일을 하는 쿠팡맨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13일 한 언론사는 김범성 쿠팡창업자(이사회 의장)가 블루칼라 노동자(frontline employees)에 대해 발표한 사항을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장은 블루칼라 노동자인 쿠팡맨들에게 약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나눠줄 예정이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프런트라인에 있는 피고용인도 주식 보유자로 만들어주는 기업은 쿠팡이 한국 최초일 것이다”고 주장했다.

해당 결정은 물류센터에서 종사하는 쿠팡맨들과 ‘쿠친’등 배송업에 종사하는 직원까지 쿠팡의 주식을 갖게 해주는 의미이다.

현재 쿠팡맨은 1만 5000명 정도이며, 신입라이트 쿠팡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을 일해 월급 247만원을 받는다.

노멀 쿠팡맨은 주간에 292만원, 야간에 337만원을 받으며 인센티브를 포함한 최대 연봉은 4800만원 정도이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쿠팡 머리 잘쓰네”,”월급에서 떼는건 아니겠지”,”나도 줬으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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