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내놓고..” 배달기사가 엘리베이터에서 보인 몹쓸 짓

2021년 February 15일   admin_pok 에디터

배달기사가 엘리베이터에서 몹쓸 짓을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배달 기사가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설인 이달 12일 오후 10시께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던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배민라이더스 소속 기사 A씨를 쫓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설날인 12일 밤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기사 A씨가 여성 주민 B씨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난 사건의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얼굴을 모두 가린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범행 직후 배달의민족(배민) 로고가 그려진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뜬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B씨는 1층에 도착해서야 A씨가 성기를 노출한 채로 서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고 A씨는 곧바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민 측에 해당 기사의 신상정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엘리베이터와 도주 경로에 있는 CCTV 등을 확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민라이더스 측은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해당 배달기사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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