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아들도 당했다는 한국 운동부 괴롭힘 수준

2021년 2월 16일   admin_pok 에디터

현재 한국 스포츠계의 군기와 괴롭힘 문화가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그러면서 과거 허재가 모 언론사와 그의 두 아들에 대해 진행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허재의 아들들은 유학을 다녀와 한국에 온 뒤 몇 달 만에 “농구를 그만두고 싶다”고 호소했다.

아들들이 당한 괴롭힘은 시합을 며칠 앞 두고 유니폼을 훔쳐가고 농구화 깔창을 칼로 도려내 버리는 등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다.

문제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이 사실을 다 알고도 모르는척 했다는 점인데, 학부모들은 모은 회비를 사적인 용도로 쓰는 등 다소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

컨테이너 박스 숙소에서 이불도 없이 잠을 청하며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고 허재의 부인이 항의했지만, 그들끼리 똘똘 뭉쳐 무시할 뿐이었다.

해당 인터뷰에서 허재는 학부모들이 돈을 내 감독과 선수들을 뒷바라지 하는 ‘지성의 전당’이라는 곳도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와 허재가 손쓰면 쟤네 다 나가리 아니냐”,”왜저러고 사냐”,”이러니까 체육하기 무서워하지”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SBS News, SBS ‘미운우리새끼’, 허웅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