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에 ‘ㄷㅂㅈㅅ’ 네글자만 쳐도 감빵갑니다” (+의미)

2021년 2월 17일   admin_pok 에디터

최근 SNS에 작성할 시 큰일이 날 수 있는 단어 및 문장이 드러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뉴스1은 대전 경찰청과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조사한 바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트위터에는 극단적 선택을 모의하거나 유도하는 글이 계속해서 게시되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트위터에서 특정 단어를 칠 수 없도록 하자, 유저들은 직접적인 검색어 대신 자음만 쓰기 시작했다.

특히 ‘ㄷㅂㅈㅅ’은 ‘동반XX’을 뜻하는 말로, 극단적 선택을 같이 하자는 충격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이 극단적 선택 유발정보를 인터넷에 퍼뜨릴 경우 자살예방법 위반 혐의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사이버 상으로 악플 및 괴롭힘이 심각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훼손시킬 수 있는 이와 같은 사태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저게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에구 너무 끔찍하다”,”살아주세요 제발”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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