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NASA가 지구 역사상 가장 중대한 이벤트를 생중계합니다”

2021년 February 18일   admin_pok 에디터

내일 새벽에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일 오전 4시 15분 화성 착륙 생중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영상 하나가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나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예고하는 영상이었다.

나사가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은 내일 새벽 4시 15분에 시작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는 “내일은 지난해 7월 30일에 발사된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도착하는 날이다”라고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현재 나사는 화성 궤도를 돌고 있는 탐사 위성을 총동원해서 실시간 랜딩쇼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나사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호’의 EDL은 대기권 진입 10분 전에 태양광 패널과 연료탱크 등 화성까지 비행에 사용한 장비를 떨궈내고 소형 제어로켓이 달린 캡슐인 ‘에어로셸’만 남기는 준비 작업으로 시작된다.

현재 화성에서 활동 중인 유일한 로버인 큐리오시티도 지난 2012년 8월에 이런 EDL 과정을 거쳐 착륙에 성공했으며, EDL 제어기술도 그때보다 더 정교해졌지만 약 410초간 수백가지의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자동적으로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공포의 7분’은 여전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몇 주 뒤에 생명체 흔적을 볼 생각에 벌써 두근거린다”, “그 시간때 생중계 꼭 챙겨봐야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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