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소식에 오히려 끙끙 앓고있는 사람들 정체

2021년 February 23일   admin_pok 에디터

과거 유행했던 SNS 서비스 ‘싸이월드’가 오는 5월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돌아온다.

이에 누리꾼들은 현재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학폭 가해자’들의 과거 기록이 밝혀질 수 있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 특히 학폭 가해자들이 주로 과거 ‘싸이월드’를 이용했기에, 수면 위로 수많은 학교 폭력 관련 자료가 올라올 것이라는 것.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부활 소식에 대해 기존 ‘3월 웹 서비스 선공개’ 계획을 ‘5월 웹·모바일 동시 오픈’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싸이월드 제트는 “기존 트래픽 데이터를 보니 웹 접속은 5%고 모바일 접속은 95%였다”며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싸이월드 측에 따르면 현재 싸이월드 3200만 명 회원의 사진 170억 장과 음원 MP3파일 5억 3000개, 동영상 1억 5000개가 그대로 남아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흑역사’가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와 추억을 다시 새길 수 있는 환호를 동시에 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학창시절 소위 ‘일진’이었던 연예인들이 이로 인해 추가 공개될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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