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아역배우들’이 학교에서 겪고 있는 따.돌.림 수준

2021년 2월 23일   admin_pok 에디터

요즘 연예계에 학폭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역배우들이 받는 따돌림 수준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하는 아역배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8년에 방영한 MBC 시사프로그램 ‘할머니네 똥강아지’ 방송 장명이 담겨있었다.

당시 아역 배우 ‘이로운’은 하교길에 또래 친구들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카메라 프레시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이로운을 곱지 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또래 친구들도 있었다.

평소 이로운 아역배우가 자주 가는 놀이터에 이로운을 향한 각종 비방 낙서들이 발견된 것이다.

당시 방송에서 이로운의 욕을 발견한 할머니는 충격을 받았고, 이에 로운이는 표정이 굳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낙서를 본 로운이는 제작진에게 “다 용서하기는 힘들어요. 이미 상처받았기 때문에”라며 아픈 마음을 털어놓았다.

또한 할머니는 세제와 청소 도구들을 들고와 놀이터에 있던 욕들과 낙서들을 지우는 장면도 포착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한다”, “이런거 만국공통인가봄. 외국 아역배우들도 따돌림당한다던데”, “아역배우들 따돌림 엄청 심한가보네 최근에 서신애도 그렇고”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로운은 2017년 드라마 ‘역적’으로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