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계에 학폭 가해자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내놓은 학교폭력 대책이 비난받고 있다.

체육계에서 발생한 ‘학폭 미투’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확대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처음에 ‘배구 쌍둥이 자매’ 이다영, 이재영 선수의 학폭논란이 스포츠계를 휩쓸고 난 뒤 학폭 논란은 연예계로 옮겨붙었다.

먼저 배우 ‘조병규’의 폭로글이 먼저 터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중학교와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던 것이다.
이어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배우 김동희까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계속되는 학폭 논란에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논란 속출, 전문가들의 해결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학교폭력 예방법 일부가 담겨있었다.

제안된 예방법에 의하면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폭력 멈춰’라고 구호를 외치는 것이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난하나?”, “이딴 걸 대책이라고 만들다니 그러니까 애들이 죽어나가지”, “이러면 더 심하게 때릴거 같은데?” 대부분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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