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과 바다의 경계 물에서 짠맛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해봤더니..

  						  
 								 

넓은 강과 바다는 지구의 어디선가 만나게 된다.

강이 흘러 바다와 만나게 되는 장소는 순우리말로 ‘강어귀’라고 불리며, 정식 명칭은 ‘하구역’이다.

하구역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짠 맛이 나지 않고 맹물같은 느낌이다.

바닷물에는 짠 성분을 함유한 소금 등 ‘염류’라고 불리는 다양한 물질들이 녹아있기에 짠 맛이 난다.

보통 1kg의 바닷물에는 35g 정도의 염류가 녹아있는데, 이는 백분율이 아닌 천분율로 나타내기에 염분이 35‰(퍼밀)이 된다.

이에 비해 강물은 대략 5‰(퍼밀) 이하로 알려져있다.

염분이 높으면 밀도도 높아지는데, 바닷물은 밀도가 높고 강물은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강물과 바닷물이 섞이면 상대적으로 밀도가 작은 강물은 위로 뜨고 밀도가 큰 바닷물은 가라앉게 된다.

해당 현상이 하구에서 일어나기에 표면의 물들은 강물과 비슷한 수준의 염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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