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터진 봉구비어 건물 애 던짐 대참사 (+사진)

한 30대 여성이 6세 딸에게 저지른 충격적인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경북 구미경찰서·구미소방서 등은 이날 오후 3시에 구미 진평동에서 발생한 사건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한 4층짜리 건물(1층은 상가, 2~4층은 주택)에서 A씨(39)가 딸 B양(6)을 창문 밖으로 떨어뜨렸다.

싸우는 소리를 듣고 식당 밖으로 나온 1층 봉구비어 사장님 C씨는 이를 보고 A씨에게 “하지 말라”며 말렸다.

그러나 A씨는 결국 B양을 창 밖으로 던져버렸고, B양은 그대로 추락했다.

C씨가 놀라 B양을 잡으려고 했지만,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기에 B양은 C씨의 손을 스치며 땅에 떨어졌다.

크게 다친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에 없다.

반면 B양을 던진 A씨는 본인도 따라 투신했지만, 골절상 등을 입고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의식을 회복한 상태이다.

경찰은 이에 대해 해당 건물 주민 등을 대상으로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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