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구선수가 온 국민을 속여가면서 했던 역대급 뒷광고

2021년 March 4일   admin_pok 에디터

한 축구선수가 온 국민을 속일만큼 역대급 뒷광고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경기 중 휴대폰을 본 골키퍼’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브라질의 ‘산토스’라는 골키퍼가 경기 도중 갑자기 스마트폰을 보는 돌발행동을 한 것이다.

산토스의 행동은 급속도로 SNS에 퍼졌고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결국 축구팀에서 퇴출하라는 비난이 계속 됐고, 산토스는 에디터회견을 했다.

산토스는 “나의 행동에 대해 많은 팬들의 비난과 분노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나 역시도 필드에서 휴대폰을 본 나의 행동에 대해 매우 화가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고 이 분노는 자동차에서 휴대폰을 보는 것과 같은 분노일 것이다”라며 “경기장에서 휴대폰을 보는 골키퍼에게 분노하듯 핸드폰을 보는 운전자에게도 분노해야한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운전자 중 절반이 넘는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공익광고를 해도 브라질 국민들의 운전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그래서 공유 택시 기업인 ‘우버’가 골키퍼 ‘산토스’와 광고계약을 맺어 새로운 캠페인을 기획했던 것이었다.

해당 캠페인으로 ‘우버’ 기업과 ‘산토스’는 찬사를 받게 되고 무려 35억원치의 자발적 마케팅 효과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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