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실패하자 벌어진 심각한 상황

2021년 March 15일   admin_pok 에디터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상 수상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그래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대신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이 부문 수상 곡으로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Rain On Me)’를 호명했다.

이에 LA타임지는 “BTS가 그래미상 수상에 실패했고, 팬클럽 ‘아미’는 달갑지 않은 표정”이라며 “만약 BTS가 수상했다면 K팝에 큰 성취로 기록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들은 각종 SNS에 아쉬움과 격려의 메시지를 올렸다.

한 팬은 트위터에 “BTS가 그래미를 잃은 게 아니라 그래미가 BTS를 잃은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다이너마이트’의 빌보드 ‘핫 100’ 1위 성적을 올리면서 “다이너마이트는 수 많은 기록을 깼고, 많은 상을 받았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다소 지나친 반응이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BTS의 수상 불발에 “그래미가 인종차별을 했다”, “그래미는 멍청하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했고, BTS 대신 수상했던 가수들을 비하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탄 수상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다”, “너무 지나치다”, “오히려 BTS 욕먹이는 짓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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