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고 방송 촬영 중이면 불법 주차해도 다 이해해줘야하나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한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에 ‘연예인이고 프로그램 녹화 중이면 대통령급 되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일화를 소개했다.

A씨는 “예전에 집 돌아오는 길 우회전 하는데 거기가 단독 우회전 구간이라 이동 차량이 많다”며 “길바닥 촬영인지 차량들 다 서 있고 비집고 들어가서 우회전 해야할 정도로 차를 세워놔서 정체 없는 시간인데도 정체가 엄청 생겨서 사고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에는 ‘ooo방송국’, ‘촬영 차량’이라고 종이에 써 붙여져 있었다. 길거리에서 방송 촬영 중이었던 것이다.

A씨는 그 자리에서 클락션을 눌렀다. 이에 촬영에 방해되자 스태프가 A씨에게 다가와 “촬영 중이니 클락션 멈추고 저리 가라”고 말했다.

A씨는 “시청 허가 받았냐”라면서 “이런 식의 불법 주차는 교통방해니까 시청 담당자 불러라”고 따졌다.

그러나 스태프는 A씨에 ‘그냥 지나가라’고 성질을 부렸고, A씨는 “교통 통제 경찰 분 없죠? 당신들 이 부분 허가 안 받은거 같은데요?”라며 자신의 차 클락션을 계속 눌렀다.

그랬더니 다른 스태프가 와 “어떻게 해드리면 되냐”고 물었고 A씨는 차 다빼달라고 말했다.

그제서야 불법 주차 돼있던 차를 다 뺐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여튼 카메라만 들이대면 모두가 양보해야 하는 줄 아나”, “방송 촬영하는 게 무슨 벼슬이라고”, “마치 자기들이 권력자라도 된 줄 안다”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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