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쫓아달라고 하자 경찰이 보인 반응

2021년 March 19일   admin_pok 에디터

대부분 우리는 길 위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노숙자를 보고는 그저 피하기 일쑤이다. 어쩌다 우리 사회는 이러한 행동들이 당연시되어버린 것일까.

그러나, 한 경찰관이 보여주었던 훈훈한 모습은 전세계 사람들은 반성하게 만들었다.

미국 폭스뉴스는 차별없는 진정한 경찰관 모습을 보여준 한 사연을 보도했다.

112에 걸려온 전화 한 통.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한 식당에 노숙자가 들어와 음식을 구걸하고 있다며 쫓아내달라는 신고였다.

결국 경찰관 멀린스는 현장에 출동하게 되었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음식점에는 노숙자가 서있었고 그는 배가 고픈 나머지 음식물 쓰레기를 구걸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보던 음식점 손님이 노숙자에게 냄새가 난다며 내쫒아달라며 화를 냈다. 전후 상황을 들은 경찰관들은 가만히 서있을 뿐 노숙자를 끌고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그들은 노숙자를 향해 한마디는 건넸다.

“먹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가요”

그렇다, 노숙자를 쫓아내달라는 신고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그에게 오히려 따뜻한 음식을 계산해준 것. 음식물 쓰레기를 구걸하던 노숙자는 예상치 못했던 경찰관들 호의에 고마움을 표현했고 비로소 행복한 표정을 지은 채 음식점을 나설 수 있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경찰 멀린스의 친절함과 배려깊은 인성은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경찰관의 선행을 통해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며 그를 칭찬하고 있다.

2018.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 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YouTube ‘Victoria Paige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