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화성에서 날아와 떨어진 돌 때문에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

  						  
 								 

앞으로는 길가다가도 굴러다니는 돌멩이를 유심히 봐야할 일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지난 23일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 한 쌍이 각각 18만 7500달러(한국돈으로 약 2억 1000만원)에 팔렸다.

미국 예술·골동품 전문지 ‘앤티크스 앤드 디아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텍사스주 헤리티지 옥션이 주최한 경매에 주먹만 한 두 운석이 나온 것이다.

주먹크기만 한 화성에서 날라온 운석 한 쌍이 총 4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먼저 2001년에 발견된 화성 운석인 ‘NWA 1950’는 레어조라이트(감람석, 단사휘석, 사방 휘석이 주 구성 광물인 초염기성암) 석질 셔고타이트(shergottite)로 분류된다.

지금까지 발견된 화성 운석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 운석은 1908년 출판된 소설 ‘황금 유성의 추격’을 기념해 쥘베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경매에 나온 운석은 쥘 베른의 주요 질량으로, 발견된 812g의 총 중량 중 231.8g에 해당된다.

또 다른 화성 운석은 ‘NWA 2737’로 무게가 185.6g으로 18세기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를 기념하기 위해 디드로라는 애칭이 붙여진 매우 중요한 운석이다. 총 중량은 611g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로코에 떨어진 이 운석의 연대는 결정 분석에서 13억 60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미국항공우주국(NASA) 웹사이트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운석 표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경매에 나온 해당 운석 한 쌍이 공동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원래는 3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던 것이라 원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집에 있는 돌이랑 비슷한데?”, “난 저거 봐도 모를 듯”, “화성에서 날아온 지 어떻게 아냐?”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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