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큰일났다” 전부 다 거짓이라는 방송 장면

2021년 April 6일   admin_pok 에디터

나영석 피디가 연출했던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이 논란에 휩싸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맞는 말이 하나도 없는 레전드 방송’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나영석PD가 연출했던 ‘꽃보다 누나’ 방송 장면이 담겨있었다.

당시 방송에서 ‘꽃보다 누나’ 출연진들은 이스탄불의 상징이자 비잔틴 미술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아야 소피아 박물관’에 갔다.

해당 방송에서 출연진이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1500여년의 세월이 만들어낸 터키의 걸작’,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이슬람과 카톨릭의 공존’ 등의 자막이 나왔다.

해당 게시물을 올렸던 게시자는 자막을 하나하나씩 제대로 짚으며 정정했다.

게시자에 따르면 해당 박물관은 자막에 나왔던 ‘터키의 걸작’ 오스만 투르크가 지은것이 아니라 진정한 로마 비잔틴 제국이 지었으며, ‘이슬람과 카톨릭’도 아니고 동방정 교회였다.

게시자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하다고 했는데 이거 말고도 많다”며 “공존이라고 했는데, 제멋대로 다 뜯어내고 회칠 한 탓에 역사학자들이 땅을 치며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게시자는 ‘화합을 잘 한거다’에는 “기독교인을 다 죽이고 차지한 땅”이며, ‘묘하다’는 언급에는 “안 묘하다”고 받아쳤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영석피디 예능 자막 조작 다 터지는구나”, “윤식당 사건 재조명되고 마냥 좋게는 안보이더라”, “동물말 번역하는거 손발 오글거려서 안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에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이 오역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와 관련한 오역 관련 게시물이 퍼졌다.

논란이 된 영상 속 한 독일 남성은 이서진이 지나가자 앞에 앉은 여성에 한마디 했다.

자막에는 “여기 잘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고 나왔다.

하지만 독일 유학생임을 밝힌 한 누리꾼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이 분은 이서진씨 보고 ‘게이’라고 한 거다. 잘생겼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역 논란이 계속되자 tvN측은 해당 내용이 담긴 영상을 삭제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tvN ‘꽃보다누나’, ‘윤식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