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이 직접 밝힌 여경한테 당직근무 안 시키는 이유

  						  
 								 

여경한테 왜 당직 근무를 안시키냐는 물음에 경찰청장이 직접 그 이유를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남성 경찰(남경)들이 현장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해당 논란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9일 김 청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기동대의 경우 기본적으로 같은 기동대이지만 역할이나 임무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근무방식이 완벽하게 같을 수 없다”고 했다.

김청장은 “남자 기동대와 여자 기동대는 규모도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똑같이 근무를 시킬 순 없다”며 “남자 기동대는 40개가 넘는 데 비해 여자 기동대는 2개밖에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본적으로 같은 기동대이지만 역할이나 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근무방식이 완벽히 같을 수는 없다”며 “겉으로 드러난 근무 방식만 보면 여자 기동대가 특혜를 받는다 생각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해선 다시 한번 점검도 하고 설명해 이해를 구할 부분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남성 경찰들이 받는 역차별이 심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기동대 순번은 남녀 구분 없이 동일하게 짜던가, 남녀 기동대 비율을 성비에 맞춰 구성하던가 공정하게 보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왜 여경들은 한 번 기동대를 다녀오면 땡이고, 남경들은 들어오자마자 기동대 끌려가기 시작해서 매 계급, 매 인사 때마다 기동대를 갈까 봐 걱정해야 하느냐”고 불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덩치 큰 남경들 하루 종일 버스 안에 대기시키면서 버스는 구닥다리 좁아터진 버스”라며 “이 모든 생활을 1년 간 버텨도 남경 부대 평가는 B~C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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