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한 여성 상담사가 ‘군대는 쉬러가는 곳’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제보자 A씨가 폭로한 내용이 실렸다.
A씨는 맹호 수기사단 현역 용사라고 밝혔다.
A씨는 “금일(28일)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취업상담 및 교육 진행 중 교육을 진행한 김XX (여성)상담사님께서 ‘군대라는 곳이 공식적으로 쉴 수 있는 곳이다’라고 군대는 별거 없다는 식으로 가볍게 말씀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상담사의 발언으로 인해 A씨뿐만아니라 다른 용사들까지 혼란스러워했다.
A씨는 “군대는 쉴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담사부터 군대가 ‘쉴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요즘 ‘군캉스’란 말이 괜히 나온 걸까”라고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막말하네”, “미친거 아니냐”, “군대상담사면 기본적으로 군필이어야 하는 거 아니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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