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도로에 나타나고 있다는 묻지마 살.인.미.수.남

2021년 May 10일   admin_pok 에디터

지나가는 행인에게 차량 테러를 당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신호 대기 중에 무차별 차량 파손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겸 차주 A씨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인근 도로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밝히며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신호 대기 중이었다.

그러나 횡단보도를 건넌 한 남성 B씨가 A씨의 차량으로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B씨는 갑자기 A씨의 차량 조수석으로 다가와 문을 발로 찼다.

A씨가 자동차 경적을 울리며 항의하자 B씨는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또한 B씨는 자신이 들고 있던 휴대폰을 차량에 던지는 행동을 반복했다.

이해할 수 없는 B씨의 행동에 A씨의 차량 양쪽 사이드 미러는 크게 손상됐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일로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지 무섭다”며 “제 차 문이 열렸다면 얼마나 참혹한 신체적 폭행이 일어났을지 아직도 그 눈빛이 생생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 경우 어떤 처벌을 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린다”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협박죄도 추가하고자 한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현병 아니냐?”, “저 정도면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켜야한다”, “진짜 무서워서 못 다닐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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