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고유정..’ 현재 ‘그알’에서 제보받아 난리난 사건

2021년 May 12일   admin_pok 에디터

‘그것이 알고싶다’가 인천 40대 노래방 실종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21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 실랑이를 벌인 뒤 CCTV에 나가는 모습이 촬영되지 않은 채 실종된 김씨(42세)에 대해서 잘 아시거나 실종 전후 김씨를 목격한 분들의 제보를 기다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서 오늘(12일) 실종됐던 인천 노래방 손님을 살해한 혐의로 노래방 업주 A씨가 용의자로 붙잡혔다.

지난달 21일 오후 7시 30분쯤 김씨는 지인과 함께 노래주점을 갔다가 실종됐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새벽 2시 조금 넘어서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나갔다”고 진술했다.

실종 당일 노래주점에서 먼저 귀가한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김씨가 주점에서 더 놀겠다고 해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김씨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피해자 혈흔이 현장에서 발견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게 체포영장을 신청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 A씨가 슈퍼에서 락스와 청테이프를 구매하는 등 모습이 인근 CCTV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3~4차례에 걸쳐 쓰레기 봉투를 들고 주점 안팎을 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 2의 고유정이다”, “진짜 너무 무섭다”, “평생 고통스럽게 살아라 나쁜놈”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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