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아빠가 보여주지 않았던 소름돋는 친구 카톡 원본

2021년 May 17일   admin_pok 에디터

반포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씨와 친구가 나눈 카톡의 내용이 전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는 故 손정민씨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A씨와 생전 나눴던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

‘실화탐사대’가 공개한 카톡 내용은 앞서 손씨 아버지 손현씨가 공개한 내용보다 추가적으로 내용이 더 있었다.

손현씨가 공개한 카톡 내용은 전체적인 내용이 아니었다.

손현씨는 아들이 친구 A씨와 술을 마실만큼 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가 갑자기 술을 마시자고 아들을 불러낸 상황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공개된 카톡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그동안 여자친구가 생겨 술자리에 빠졌다.

또 다른 친구 B씨는 “우리가 알던 A 죽었잖아. 커플 사이에 안 낄거다. 죽은 사람이 돌아왔나”라고 카톡을 보냈다.

B씨의 카톡에서 알 수 있듯이 A씨는 여자친구를 사귀기 전 평소 손씨와 자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누리꾼들 사이에서 손현씨가 카톡 내용을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손현씨의 블로그에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왜 카톡 내용은 장면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을 편집하신 상태로 올리신건가요?”라는 의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손현씨는 “글쎄요. 전 너무 길어서 그냥 drag 하고 붉게 표시한 것 밖에 없습니다”라며 “캡쳐하려니 너무 많더라구요. 편집없습니다”라며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들 죽어서 힘든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남의 아들까지 죽이려고 하시네”, “방구석 셜록홈즈들 다 어디갔냐?”, “아들 죽음을 아빠가 추하게 만드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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