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도소 안에서 깽판치고 있다는 사형수

2021년 May 18일   admin_pok 에디터

한 사형수가 교도소에서 난리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교도소에서 깽판 치고 있다는 사형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형수의 정체는 최연소 사형수인 장재진이었다.

장재진은 이별을 통보한 전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 부모를 살해하고, 집으로 돌아온 여자친구도 성폭행했던 범죄자다.

대구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장직을 맡았던 장재진(당시 만 24세)은 2014년 초 동아리에 가입한 피해자 A씨와 사겼다.

장재진은 A씨와 사귄 지 2개월만에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손찌검은 심한 폭행으로 이어졌고, A씨는 이별을 전했다.

그러나 장재진은 A씨를 자신의 자취방으로 끌고 와 폭행했다. 

장재진의 폭행사실에 화가 난 A씨의 부모는 장재진의 부모를 찾아가 항의했고 장재진의 부모는 죄송하다며 그를 대신해 사과했다.

A씨 부모의 태도에 앙심을 품은 장재진은 잔혹한 살인을 계획했다.

아파트 배관수리공인 척 A씨의 집을 찾아갔고 화장실로 A씨의 어머니를 유인해 망치와 흉기로 얼굴, 머리 등을 수차례 가격해 죽였다.

A씨의 아버지도 똑같은 수법으로 죽였고 A씨네 가족이 키웠던 강아지는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

장재진은 A씨의 부모의 시신을 그대로 방치한 채로 집 안에 있던 술을 마시며 A씨에게 “빨리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A씨가 집에 들어오자 장재진은 아버지 시신 앞에서 A씨를 강간했다.

A씨는 4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려서 탈출했다.

2014년 9월 19일 1심에서 장재진은 사형을 선고 받자 이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사건을 심각하게 여겨 상고를 기각했고 사형이 확정됐다.

장재진은 2심에서 반성문을 60장이나 썼지만 여전히 형은 변함이 없었다.

현재 대구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장재진은 막 나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형 집행 좀 했으면 좋겠네”, “교도관들이 무슨 죄냐”, “저렇게 확실한 애들은 왜 안 죽이는 건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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