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에게 자기 가슴 그려서 보냈다가 박물관에 박제당한 여자 (+사진)

2021년 May 25일   admin_pok 에디터

썸남에게 자기 가슴을 그려 보낸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여성의 정체는 미국의 유명한 화가 사라 굿리지였다. 그녀는 주로 미니어처 자화상을 주로 그렸다.

그녀는 당대 미국의 변호사이자 유명한 정치인이었던 ‘다니엘 웹스터’와 썸을 탔다.

굿리지는 썸남 웹스터에게 그림을 하나 보냈다.

웹스터가 받은 그림에는 굿리지의 가슴이 그려져있었다.

오로지 가슴만 보일 수 있게 다른 부위는 하얀 천으로 철저히 가려져 있었다.

사랑하는 웹스터를 위해 굿리지의 마음이 담긴 그림 선물이었다.

그러나 웹스터는 굿리지 대신 다른 여성과 결혼했다.

이후 굿리지는 아무와도 결혼하지 않았고 평생 그림만 그리다가 시력을 잃고 화가 생활을 접었다.

반면 웹스터는 굿리지가 보낸 가슴 그림을 평생 간직했다.

나중에 웹스터가 죽고 나서야 굿리지가 보내준 그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해당 그림에는 ‘뷰티 리빌드’란 이름이 붙었고, 현재 뉴욕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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