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에서 왔다고 하면 사람들이 믿는다는 생명체

2021년 May 26일   admin_pok 에디터

한 생명체가 외계에서 온 것 아니냐고 말이 나오고 있다.

정체는 바로 ‘국화쥐손이’라는 꽃이다. 그냥 평범하게 생긴 꽃이 갑자기 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것일까?

이 꽃의 씨앗 구조가 남다르기 때문이다. 마치 지구에 존재해서는 안 될 것같이 생겼다.

국화쥐손이는 꽃이 피고 진 다음에 그 자리에 높게 줄기가 솟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줄기 끝 쪽이 꼬이기 시작하다가 스프링처럼 알아서 튕겨져 나가버린다.

그대로 땅에 떨어진 줄기의 이상한 행동은 비가 오면서 시작된다.

비가 오면 이 줄기는 스스로 회전을 한다. 식물이라 움직일 수 없는데 스스로 움직인다니 믿기 힘든 행동을 선보인다.

뱅뱅 회전하면서 베베 꼬였던 꼬리에 비를 맞아 수분을 머금게 된다.

수분을 머금은 씨앗은 드릴 마냥 땅 속을 뚫고 스스로 들어간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것은 사람이 드릴을 하는 것처럼 씨앗이 스스로 땅과 수직에 가깝게 들어간다.

모든 씨앗이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운이 안 좋은 씨앗은 땅에 떨어지지 못해 씨앗을 못 퍼뜨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 비가 그치고 날이 건조해지면 또 다시 몸이 배배 꼬이기 때문에 다시 기회가 생긴다.

보통 식물은 씨앗을 퍼뜨릴 때 바람의 힘이나 동물의 힘을 빌리곤 한다.

그러나 국화쥐손이는 스스로 자신의 씨앗을 퍼뜨린다.

해당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진짜 외계인이 보낸 거 같은데”, “외계에서 실수로 두고 간거 아니냐”,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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