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에서 A,B 거르고 ‘C 드라이브’만 있는 진짜 이유

  						  
 								 

컴퓨터에 C: 드라이브는 있는데 왜 A: 드라이브, B: 드라이브는 없는 걸까?

‘내 PC’에 들어가면 항상 C: 드라이브가 가장 먼저 나오고, 이어 ‘D:’, ‘E:’가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C: 드라이브 다음에 ‘D:’, ‘E:’가 나오는 걸 보면 알파벳 순서인 것 같다. 그러나 ‘A:’, ‘B:’는 보이지 않았다. 왜 그런걸까?

과거 PC에서 주로 사용하던 저장 장치는 플로피디스크였다.

PC를 부팅하고,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거나 데이터를 복사하기 위해서는 플로피디스크가 필요했다.

당시 대중화되지 못했던 하드디스크는 5.25인치와 3.5인치 플로피디스크에 밀렸다.

이에 하드디스크는 C: 드라이브로 할당됐다.

그러나 하드디스크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플로피디스크의 활용도가 줄었다.

이후 하드 디스크를 메인으로 하는 컴퓨터가 등장했고, IBM 호환 PC에서 ‘A:’와 ‘B:’는 플로피디스크를 위한 예약석으로 남겨놓았다.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저장장치는 ‘C:’로, 이후부터 연결하는 장치는 알파벳 순서대로 자동 할당된 것이다.

오늘날 플로피디스크는 완전히 사라졌으나 윈도우 PC에는 여전히 흔적이 남아있다.

그래서 드라이브 문자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거나 C: 드라이브 파티션을 나눴다면 이름을 ‘A:’나 ‘B:’로 바꿀 수 있다.

변경방법은 ‘내 PC’ 우클릭> 관리 > 저장소 > 디스크 관리 > 볼륨(드라이브 문자) 우클릭 > 문자 및 경로 변경 순으로 하면 된다.

단 운영체제가 설치된 C: 드라이브의 문자는 바꿀 수 없다.

운영체제가 설치된 하드디스크로 부팅하면 해당 시스템에서는 무조건 C: 드라이브로 할당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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