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대에서 제공했던 음식이 부실하다는 폭로가 나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해 군인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이라고 난리가 났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정부는 군인들에게 흰 우유뿐만 아니라 딸기, 초코, 바나나 우유 등 가공 우유를 배식하기로 했다.
부대에서 매일 급식으로 1번, 월 6회 간식으로 흰 우유만 제공했다.
군인들의 요청을 반영해 딸기, 초코, 바나나 우유 등 가공우유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 소식을 들은 낙농업계는 반발했다.
낙농업계는 흰 우유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군대 납품까지 가공우유가 차지하기 시작하면 피해가 커진다는 입장이었다.
가공우유 대부분 탈지분유와 전지분유 등을 넣고 원가 절감을 위해 수입 분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공우유가 더 많이 소비가 되면 흰 우유를 생산하는 국내 낙농업자들은 힘들어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낙농업계의 주장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인들이 무슨 죄냐”, “어이가 없다”, “군인들을 무슨 호구 취급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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