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코로나로 인해 사망자 수가 2천명이 넘었던 영국의 근황이 전해졌다.
유럽에서 코로나로 인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던 영국이 지난 1일 기준으로 사망자 0명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망자가 한 명도 안나온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영국은 코로나 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작년 이맘때쯤 런던 공원에는 “집에 머물라”는 팻말이 세워졌고 길거리에 사람들은 없었다.
그러나 지금은 길거리에 사람들로 가득 찼고 소풍을 나온 사람들의 모습도 보인다.
수영장과 해변에는 인파로 가득했다.
최근에는 사망자 수가 한 자리수대로 줄었다.
현재 영국의 백신 접종률은 74.9%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봄 1차 유행에 이어 올 초 2차 유행을 맞아 평균 2천명에 육박했던 영국 하루 사망자 수는 백신 접종 이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성인 중 74.9%가 1번 이상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파력이 높은 ‘인도 변이’로 인해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소식을 접한 한국 누리꾼들은 “한국은 방역은 나쁘지 않았는데 백신은 완전 실패”, “마스크 벗는거 실화냐”, “부럽다 한국도 빨리 저랬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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