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시험봐서 합격해야지만 입국할 수 있는 나라

  						  
 								 

한국어 시험을 보고 통과해야지만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핀란드 정부는 핀란드에 입국하려면 한국어 시험을 봐야한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핀란드는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인접한 국가다.

러시아의 두 도시는 교민과 유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인데 핀란드와 가깝다보니 여행을 올 때 비행기가 아닌 육로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다.

육로를 통한 입국은 공항보다는 아무래도 여권이나 비자 감시가 허술하다.

그동안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의 여권을 불법으로 위조해 러시아에서 핀란드를 거쳐 유럽연합으로 쉽게 빠져나갔다.

한국인이라면 유럽 국가 대부분을 비자 없이 드나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제3국인이 불법입국을 노리고 한국 여권을 위조해 소지하는 범죄가 늘어나면서 한국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핀란드 당국은 진짜 한국인인지 판별하기 위해 ‘한국어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실제로 한국인 윤모씨는 러시아에서 핀란드 국경에 다다랐을 때 한국어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

당시 국경 수비대원들이 “중국인 아니냐”며 의심했지만 윤모씨는 한국인이라고 재차 밝혔다. 그러자 수비대원들은 윤모씨의 여권을 가지고 어디론가 가더니 황당한 시험지를 가지고 왔다.

해당 시험지에는 이런 문제들이 있었다.

<1. 역대 대통령들의 이름을 나열하시오>,  <2. 경부선 구간은?>, <3. 긴급사고가 발생 시 전화번호는?>, <4. 한국의 제 2의 도시는?>

핀란드는 2007년부터 이런 시험 문제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국경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니고 겉모습이 중국인스러우면 복불복으로 시험을 치게 된다.

핀란드 뿐만 아니라 에스토니아 역시 러시아에서 넘어오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시험을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스토니아가 낸 문제에는 “다음 중 가수가 아닌 사람은? 1. 주현미, 2.나미 3. 이태지 4. 이미자” 이런 문제도 있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제로 이런 문제를 내다니”, “사실 한국어 시험은 읽 낽욝읅 핡굵얽롥 핽섥핡싥옭 이런식으로 내야함”, “중국인 구별법이라니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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