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이 한국 음식 한 입 먹자마자 표정 싹 바뀐 이유

  						  
 								 

영국 여왕이 한국 음식을 먹고 표정이 싹 바뀌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로 95번째 생일을 맞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위해 안동 사과 100상자가 버킹엄 궁전으로 향해 화제가 됐다.

평소 영국 왕실은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는 과일들로만 엄선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안동 사과가 얼마나 대단한 지를 알 수 있다.

사실 엘리자베스 2세와 안동 사과는 굉장히 오래된 인연을 갖고 있다.

당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한국에 방문했다.

여왕은 방한 기간 중에 안동을 찾았는데 자신의 73세 생일상을 받았다.

생일상에는 과거 궁중에서 왕에게만 올리던 꽃나무 떡 등 47가지의 음식이 차려졌다.

이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무척이나 감동을 받았다.

이후 안동에 위치한 서애 류성룡의 생가인 충효당에 방문한 뒤, 영국에서 금기시되는 맨발차림까지 하며 그렇게 충효당에 오를 정도로 한국과 안동을 즐겼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건 바로 안동의 사과였다.

색과 당도, 식감을 비롯한 전체적인 사과의 품질이 자신이 여태껏 먹었던 어떠한 사과보다 뛰어났기에 엘리자베스 여왕은 단숨에 안동 사과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반응에서 세계시장으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됐다.

안동 농협 측에서는 사과 종자 개발에 착수했고 15년의 오랜 시간 끝에 2016년 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사과 ‘애이플’을 개발해낸다.

‘애이플’이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자 감사의 의미로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상에 2018년부터 해당 사과를 전달했다.

이후 사과를 먹은 여왕은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감사 메시지를 주영한국대사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과일이 진짜 짱이더라”, “이런 일이 있었다니 몰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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