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착.취.물 7천개 만든 인간 신상 공개

  						  
 								 

SNS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접근한 뒤 협박·회유해 성착취물을 상습제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대전경찰청은 상습미성년자의제유사강간·강제추행, 아동성착취물소지·배포 등 혐의로 피의자 최찬욱(26)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열린 신상공개위원회를 통해 범행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 재범방지 및 범죄예방 차원에서 최찬욱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찬욱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 4월까지 총 30개의 SNS계정을 이용, 총 65명의 아동·청소년 피해자들에게 자신이 여성이라며 접근한 뒤 알몸 사진을 교환하자고 속여 성착취 영상을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 중 3명은 유인해 유사상간 및 강제추행하거나, 지인에게 영상을 유포하거나 알리겠다고 협박해 추가 촬영을 강요하기도 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4월 수사에 착수, 국제공조수사 및 압수수색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해 검거했으며, 인적사항이 확인된 피해자 38명에 대해서는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찬욱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추가 피해자로 보이는 성착취 사진 및 연락처(223개)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SNS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성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사례”라며 “SNS를 통해 유해정보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오는 24일 최찬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