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주식 열풍이니 나도 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했다가 망하는 유형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어떤 유형인지 살펴보자.
도박심리로 투자하는 사람
주식시장에는 도박심리로 투자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적은 돈을 투자해 큰돈을 맛보고 싶어 하지만 주식은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또한 주식은 중독성이 있어 큰돈을 위해 투자를 계속하다 보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투자에 성공한다 해도 ‘목표 수입만 벌로 손 떼야지’라는 처음 의지와는 다르게 다시 주식에 같은 도박심리로 돌아오게 돼있다.
주식은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빨리 차익을 챙기고, 잃어버린 원금을 찾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심리는 금물이다.
기분에 따라 투자하는 사람
평소 감정적이거나 극도로 예민한 사람이라면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주가는 매 순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기 마련이다. 이런 사람들은 항상 조마조마하며 차트에 목매달고, 주식 장 시작부터 마감 시간까지 일에 집중을 못 하고 스트레스받을 게 뻔하다.
투자는 감정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시장 변동에 과민 반응하지 않는 이성적인 사람이 하는 게 좋다. 주가가 조금 올랐다고 흥분하고, 내렸다고 금세 침울해하는 사람은 손 떼는 것이 좋다.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
많은 전문가들은 사업을 하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주식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이미 내 사업체에 투자한 돈이 주식과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사업, 자영업도 모두 경기의 영향을 받는데 주가마저 하락한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것이다.
그러니 다른 사업체에 투자하기보다는 나의 사업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자산 분배를 원한다면 부동산, 예금 등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
단에디터금 마련이 목적인 사람
결혼자금, 학자금 등 꼭 지출이 필요한 돈이라면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주식은 전문가가 아닌 개인투자자가 단기간에 수익을 내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써야 할 시기에 해당 돈을 못써서 가정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
결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금 모아놓았던 돈으로 투자했다가는 있던 결혼자금도 다 날려버릴 수 있는 것이다. 처음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여유 자금을 기반으로 5~7년 정도를 생각하는 것이 옳다.
손해 보고는 못 사는 사람
주식이 원금손실 상품이라는 것을 인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이들에게 주식 투자는 금물이다.
손해를 못 견디는 성격이라면 좋은 종목에 투자했더라도 손실이 회복되는 기간을 못 견디고 반복적으로 팔게 되고, 반대로 손실이 너무 크다면 원금을 생각해 손절 타임을 놓쳐 더욱 큰 손해를 보게 될 수 있다.
평소 손해 보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 성격을 지녔다면 이자율이 적을지라도 반드시 이익을 주는 은행 예금과 같은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MBC 방송 ‘세바퀴’ 캡처, SBS 방송 ‘자기야’ 캡처, MBC 방송 ‘무한도전’ 캡처, MBC 방송 ‘라디오스타’ 캡처, SBS 방송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캡처, KBS2 방송 ‘여유만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