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자세로 커플 사이를 알 수 있을까? 최근 해외 매체 Littlethings가 유형별 연인의 잠자는 모습을 소개했다.
숟가락 유형
전체 유형의 18% 정도가 이 자세로 잠을 잔다고 한다. 이렇게 자면 다정하면서도 성적인 긴장감이 느껴진다. 또한 ‘난 당신을 믿어요’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느슨한 숟가락 유형
연인 관계가 오래되면 숟가락 유형에서 느슨한 숟가락 유형으로 변하곤 한다. 뒤에서 안는 행위는 ‘내가 뒤에 있으니 내게 기대도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쫓아가는 유형
숟가락 유형과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안긴 사람이 침대 끝으로 도망가려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안긴 사람이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데 비해 안은 사람은 다가가고 싶어 한다. 이때에는 안긴 사람이 독립적인 성격인 경우가 있다.
엮인 유형
연애 초나 아주 친밀한 관계에서 나타나는 자세이다. 하지만 이렇게 자는 것만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 유형은 상대에게 과도하게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풀어진 매듭 유형
엮인 유형으로 자다가 10분쯤 지나고 서로 독립적으로 자는 유형이다. 사실 이 유형이 엮인 유형보다 더 강한 결속력을 보여준다. 오직 8% 정도의 연인이 이 자세로 잔다고 한다.
자유로운 연인 유형
서로 등을 돌린 채 간격을 두고 자는 모습이다. 이 유형은 서로의 독립성을 보장해 주며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는 뜻이다. 27%나 되는 연인이 이 유형에 속한다고 한다.
등 키스 유형
연인과 등이나 엉덩이를 맞대고 자는 유형이다. 이 자세는 두 파트너가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라고 한다. 보통 1년 이하로 만난 연인에게서 많이 보인다.
코를 맞댄 유형
한 명이 다른 한 명의 팔을 베고 가슴에 머리를 기대는 모습이다. 안은 사람은 팔 벤 사람의 머리에 얼굴을 맞대고 잠이 든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서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보호와 의지의 느낌을 강하게 주며 신뢰도가 높다.
다리 교차 유형
자는 동안 다리를 상대방의 몸 위에 올리거나 교차하면 정신적 또는 성적 교감을 원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서로 다리를 꼰 상태로 자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이해를 의미한다. 상대를 무척 신경 써주고 있는 것이다.
스페이스 호그 유형
한 명이 대자로 뻗어자면 다른 한 명은 그 옆에 비집고 누워자는 모습이다. 침대를 차지한 사람은 연인 관계에서도 이기적이다. 머리의 위치도 중요하다. 머리를 나란히 붙이면 연인 사이가 동등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침대 머리에 더 가까이 붙어 자는 사람은 지배적이고, 아래로 내려가 있는 사람은 종속적이라고 한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Littleth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