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물 7천개 만든 최찬욱이 얼굴까고 지껄인 발언 수준

2021년 June 24일   admin_pok 에디터

남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협박해 성 착취 사진과 영상을 찍어 보내도록 하고 유사 강간을 일삼은 20대 남자가 구속됐다.

대전경찰청은 23일 최찬욱(26)을 아동청소년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및 유사강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신상공개위원회를 거쳐 얼굴, 나이, 이름 등을 공개했다.

최찬욱은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남자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꼬드기거나 협박해 찍은 성 착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고 유사 강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SNS에 남성, 여성, 동성 등 계정 30개를 만들어 아동과 청소년을 유인했다. 그리고 알몸으로 성적 행위를 하면서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보내도록 협박했다.

최 씨는 자신을 여성으로 속여 유인하는 수법을 쓰기도 했다. 점점 무리한 요구를 하였고, 이를 거부하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리고 한층 더 자극적인 행위를 하도록 시키고 자신에게 전송하라고 명령했다.

이 같은 수법에 전국 초등학생과 중학생 357명이 걸려들었다.

최 씨는 또한 남자초등학생 3명을 각각 찾아가 집 밖으로 유인한 뒤 자신의 차 안에서 유사 강간을 했다. 이 중 한 명은 8차례나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치 전 최 씨는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선처를 바라지는 않는다”라며 “가족과 친척, 지인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억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전에 우연하게 트위터를 시작했다. 수많이 사람이 노예와 주인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하게 됐다. 그런데 더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이 구해줘서 그 점은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 씨는 또 “저 같은 사람들을 존중해 주는 분이 있어서 감사하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