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마셨던 국회의원 충격적인 근황..

2021년 June 24일   admin_pok 에디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호기롭게 마셔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국회의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후쿠시마 원전이 안전하다는 것을 마셔서 증명해 보인 일본인이 있다.

소노다 야스히로 내각 정무차관이다. 그는 원자로 건물에서 나온 물을 직접 마셔 논란이 됐다.

2011년 소노다 차관은 직접 TV에 출연해 후쿠시마 원자로 방사성 물질이 정화를 통해 깨끗해졌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직접 물을 마셨다.

그가 마신 물은 후쿠시마 제 1원전의 5호기와 6호기에서 떠온 물로 정화 이전에 방사성 요오드 131과 세슘 134와 세슘 137에 오염되어 있었다.

당시 그는 정화된 이후의 물을 마셨지만 긴장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그의 두 손은 떨려있었고 울며 겨자먹는 듯한 표정으로 물을 마셨다.

그는 물을 두 모금 마신 뒤 카메라를 향해 자신이 이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보였다.

당시 소노다 차관의 행동을 본 영국 한 핵 전문가는 “완전히 멍청한 짓”이라며 놀랬다.

그가 마신 물이 비록 정화가 되기는 했어도 사람이 마시기에는 부적합한 물이었다.

무모하게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을 증명한 소노다 차관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실종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지난 5월 16일 온라인 미디어 ‘ixigua’은 소노다 햐스히로의 건상 상태를 우려하며 실종 의혹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방사능으로 인해 몸에 이상이 생겨 이를 감추기 위해 잠수를 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그가 물을 마시고 난 이후로 근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그의 모든 SNS 활동도 중지된 상태다.

한편 앞서 TV 프로그램에서 원전 피해 풍문을 불식하기 위해 후쿠시마산 야채를 시식하던 일본의 한 캐스터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소노다 차관 또한 병에 걸린 거 아니냐는 추측이 더해지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 방사능 쌀을 올림픽 선수한테 먹이려고 하는 미친 나라 일본”, “전세계 사람들이 반대 목소리를 내야한다”, “계속 안전하다는데 너희가 다먹어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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