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에서 성.매.매한 여자들 장학금 받게 됩니다”

2021년 July 1일   admin_pok 에디터

한국 여성단체가 성매매 여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로 생긴 성매매 여성 장학금’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성매매를 했던 여성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제도가 소개됐다.

장학금 제도 명칭은 ‘봄빛기금장학사업’으로 탈 성매매 여성 중 대학 진학생 혹은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격 조건은 과거 성매매를 했던 여성 중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자, 성매매피해자 지원 시설 입소자 및 성매매 피해상담소 이용자로서 자격있는 단체 및 시설의 추천을 받은 자였다.

지원 금액은 대학교 등록금 1인당 1학기 각 백만원씩, 연간 2백만원을 지급한다. 졸업할 때까지 지원한다.

지원 가능 대학은 전문대(2~3년제) 포함, 4년제(5~6년제 포함)이였으며, 지원 가능 학년은 대학 신입생부터 졸업을 앞둔 4학년까지 전부 가능했다. 지원 가능 학과도 제한이 없었다.

해당 제도는 한국 여성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었으며, 학업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는 탈 성매매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집하고 있었다.

선발 기준은 지원 사업 목적과 맞아야했으며 대학 생활을 얼마나 충실히하는지, 학업을 통한 사회 기여도였다.

제출 서류는 단체의 공문, 봄빛기금 장학사업 신청서, 비영리단체 등록증(또는 신고증), 재학증명서, 2021년 2학기 등록금 고지서 또는 2021년 1학기 등록금 납부확인서 사본 1부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세금 내기 싫어진다”,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성매매를 왜 지원해야하나”, “차라리 진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줘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왜 이렇게 안 알려졌지?”등의 반응을 보이며 “알려지면 논란될까봐 홍보 안 하는건가” 라는 의문도 제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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