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열차 안내방송’ 듣자마자 외국인들이 경악하는 이유

  						  
 								 

외국인들은 한국 열차 안내방송을 듣고 나서 깜짝 놀란다고 한다.

보통 한국에서 기차를 탔을 때 종착역에 도착하면 안내방송이 나온다.

안내 방송에는 “우리 열차는 마지막 역인 서울역에 정시 도착합니다” 또는 “우리 열차는 마지막 역인 서울역에 약 5분 늦게 도착합니다. 열차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나온다.

한국인에게는 흔히 듣는 기차 안내방송이지만 외국인들의 반응은 달랐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기차 안내방송을 듣고 놀라는 이유는 바로 ‘정시성’ 때문이었다.

한국의 끝과 끝인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기차가 정시에 운행한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

KTX 초창기 시절에는 많은 지연이 발생했지만 그마저도 10분 내외였고 웬만한 사고가 없으면 대부분 정시에 도착하고 오차 범위 5분 안쪽으로 도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처럼 정시성이 잘 지켜지는 나라는 잘 없으며 특히 유럽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독일은 선로용량 포화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열차를 마구 집어넣어 지연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이탈리아나 영국 역시 마찬가지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기차가 10분, 20분 지연되는 수준이 아니라 몇 시간 단위로 지연되기도 하며 한국처럼 체계적인 안내가 있는 것도 아니다.

심지어 몇 시간을 기다렸는데도 갑자기 그 열차 편성이 사라지기도 한다. 대부분 큰 불만 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 지연되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이다.

한편 외국인들은 안내방송을 들은 한국인들의 반응에도 놀란다고 한다.

10분 이상 연착된다는 안내방송을 들은 한국인들은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인다는 것.

실제로 지연 시간 기준을 15분 이상으로 잡으면 한국의 열차 정시성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한국인들은 빠른 걸 참 좋아한다”, “유럽에서 기차 탔다가 진짜 화병 걸릴뻔 했다”, “한국 기차 정시성 칭찬해야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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